군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촌뉴딜 300사업의 2021년 신규사업 대상지로 서래포구와 두리도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시는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대비해 어촌계 개방성 확대 및 어촌별 지역자원 발굴, 선행사업과의 연계논리 개발과 다수의 사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신영대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9년 이후 신규 공모사업 준비를 통해 올해에도 2개 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총 7개의 어항에 총 71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시 관내 어항 및 어촌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에 선정된 사업대상지인 서래포구는 항구도시 군산의 옛 흔적이 남아있는 지역으로 이번사업을 통해 어항기반시설인 호안정비, 물양장 및 어구작업장을 조성하고 주민소득 및 편익시설로 어촌박물관, 폐선전시장, 마을어시장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도서 중 가장 작은 섬마을인 두리도는 어항 및 마을정비가 미흡했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 정주여건 및 어업활동 지원을 위해 어항개발인 방파제, 다목적 공동작업장을 조성하고 주민 복지시설로 행복 나눔센터, 산책길, 마을경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68억원(국비 70%, 도비 9%, 시비21%)을 투자하여 낙후된 어항시설의 현대화 및 쾌적하고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조성하여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올해 아쉽게 선정에서 제외된 어항들의 약점과 지적사항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하는 한편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어항들에 대해 어촌 및 어항개발의 논리를 적극 개발하여 최대한 많은 어항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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