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전통시장 110개소에 대해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활용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야간순찰을 실시한다.
이번 야간순찰은 화재안전교육 및 전문훈련을 받은 의용소방대를 활용해 동절기 화재위험이 큰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시간대에 야간순찰을 통해 시장 상인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야간순찰 전 관할 안전센터 신고하고 교육 후 순찰에 투입되며, 전통시장 내 화기취급시설 안전지도,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 소화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화기취급시설 부적합 사용 및 소화시설 부적정 배치에 대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시정조치 법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1명 이상 동행 순찰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시설이 노후된 곳이 많고 가연물도 많아 항상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올 겨울에는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야간순찰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을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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