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사업에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미세먼지 등) 개선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전국 53개 사업이 공모했으며, 이 가운데 13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당 5000만 원의 연구 기획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도 주관 사업은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가 참여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대기질 개선 관리체계 구축 △오염원, 취약지역 관리 협력 강화 △관리 사각지대 집중 관리 등이며 총사업비는 588억 5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인천광역시·경기도와 협력을 주도해 세부적인 대기질 개선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송영호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환경문제 해결은 행정구역으로 구분된 한 지역에 국한돼서는 안 되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앞으로 지역을 초월한 대기질 개선에 초광역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푸른 하늘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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