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현황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5대 분야 169개 공약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과 개별사업별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국·소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해당 국·소장 및 공약사업 추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행률이 저조한 사업 위주로 부진사유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전체 169개 공약사업 중 이행완료 된 사업은 총 73개로, 올 상반기 대비 새롭게 완료된 사업은 ▲주민자치센터 야간 활용 프로그램 개방운영, ▲군산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추진,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 ▲어린이 숲체험원 조성 확대, ▲학교앞 가로등·인도 확충 등 18개 이며, 80% 이상 이행사업이 35개, 50% 이상 이행사업이 40개, 50% 미만인 사업은 21개 사업으로 평균 이행률은 77.86%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핵심사업”이라며 “내년이 민선 7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인 만큼 임기 내 모든 공약이 이행 완료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행현황을 시 홈페이지(www.gunsan.go.kr)를 통해 공개하는 한편, 오는 1월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점검 평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방안 등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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