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밤부터 11일 오전 현재 총 5명의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화순 2명, 목포․광양․고흥에서 각 1명씩 잇따라 확진자가 나와 확산차단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이로써 전남 누적 확진자수는 총 467명으로 지역감염 414명, 해외유입은 53명이다. 12월중 발생된 지역감염 확진자만 총 40명으로 나타났다.
목포, 고흥, 광양에서 발생한 전남463번, 전남465번, 전남466번 확진자는 수도권 병원을 방문 후 확진됐다.
화순에서 발생한 전남 464번 확진자는 광주광역시 거주자로 화순에 소재한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진단 검사한 결과 10일 밤 양성 판정받았으며, 배우자인 전남 467번 확진자는 11일 오전 확진됐다.
전라남도는 역학조사관을 긴급 파견해 접촉자 분류 및 확진자 이동동선 확인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타 지역에 거주중인 자녀가 김장을 돕기 위해 가족과 만남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전라남도는 주말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타지역 방문 자제와 외부에서 찾은 방문객 등과의 접촉도 제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수도권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되고 있다”며 “주말동안 타 지역 방문 및 김장 가족모임 등을 자제하고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실내환경 환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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