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13일 오전 8시 27분경 마전동 소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화재는 빌라 관계자가 주차 중 창문으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17대와 대원55명을 동원하여 약 9분여만에 신속하게 진압하였다.
보일러실의 전기콘센트 및 전기배선 등만 소실된 건으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최석지 현장대응단장은 “화재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낼 수 있다”며 “모든 주택에 소화기를 한 대 이상 구비하여 겨울철 화재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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