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7일 새벽 오이도 선착장 인근해상에서 외국인 여성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 새벽 6시 20분경 오이도 선착장으로부터 300여미터 떨어진 해상에 사람이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다는 목격자 예모씨(61세, 남, 어업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신항만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익수자(31세, 여, 베트남국적) N모씨를 즉시 구조해 육상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된 여성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생명에 이상은 없는 상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여성이 선착장에 신발과 가방을 놓고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고 경위를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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