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9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2개소를 도시, 도농, 농촌으로 구분해 2019년도 사업수행 전반을 평가한 것으로, 서구는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 인프라, 아이돌보미 확보 등 4개 영역 12개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날 표창장 전달식에서는 모범적인 아이돌보미 활동으로 아이돌봄사업 발전 및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모범 아이돌보미를 선정하고, 각각 시장상과 구청장상을 시상하여 숨은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그동안 아이돌봄사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제공기관 직원들과 아이돌보미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싶고, 양육하기 쉽고 교육하기 좋은 서구’ 조성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한부모,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11월 기준 231명의 아이돌보미가 827명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요금은 시간당 9,890원으로 신청 가구의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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