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에 공모신청한 ‘2021년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5개 지구가 선정되어 총 사업비 40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된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구는 포항 방석리항(84억원), 경주 척사항(68억원), 영덕 사진3리항(72억원), 울진 직산항(84억원), 울릉 학포항(95억원)으로 총 사업비 403억원 규모이다.
특히, 신청대상지인 어항이 전국에서 5.3% 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총60지구 선정에 8.3%인 5개 지구가 선정되어 사업규모 면에서 내실을 기했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크다.
경상북도는 작년까지 공모사업에 16개 지구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1,480억원 중 올해까지 707억원을 투자하여, 2019년 선정된 5개 지구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어항기반 시설(방파제, 안전시설 등) 및 차별화된 특화 개발로 관광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2020년 선정된 11개 지구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어항내 기반시설을 우선 착공하여 어촌 재생기반을 구축 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5개 지구에 대하여는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효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2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선재적 대응을 위해 내년 예산에 기본구상 용역비 1.3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경상북도 어촌뉴딜 300사업 자문단’을 구성하여 사업대상지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학 해양수산 국장은“어촌뉴딜 300사업이 어촌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2022년 공모사업에는 체계적인 전략 구상과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더 많은 사업지구가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