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 서울 16 °C
로그인 | 회원가입
11월02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라남도] ‘호남고속철도 2단계’ 2023년 개통 추진
내년도 정부예산 4,240억 사업비 전액 확보 순조
등록날짜 [ 2020년12월16일 20시51분 ]

전라남도가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 구간은 나주 고막원부터 무안국제공항, 임성, 목포역까지 51.2㎞로, 총 사업비 2조 2천 861억 원이 투입된다.

 

고막원에서 임성까지 43.9㎞는 새로운 철도로, 임성에서 목포까지 7.3㎞는 기존 노선을 활용하게 되며, 올해 7개 공구로 분할해 모든 구간의 시공회사를 선정하고 본공사 착공을 준비 중이다.

 

또한 최근 국회의 내년 정부예산 심의과정에서 당초보다 2천 240억 원이 증액된 4천 240억 원의 초기 공사 소요 사업비 전액을 확보한 상태다.

 

호남선은 지난 1914년 개설된 이후 2004년 복선 및 전철화, 2015년 광주송정까지 고속철도를 개통한 후 목포까지는 무안국제공항 경유 문제로 노선 조차 확정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017년 11월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확정하면서 그동안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완전 개통 시기가 2025년까지 미뤄지게 됐다.

 

현재 전라남도는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하고 있다. 연차별 예산이 확보될 경우, 2023년 개통 예정인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개통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까지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선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한 노선은 3.3㎞로 1천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직접 타당성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동시에 완료할 계획이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경남권에서도 무안국제공항까지 314㎞의 거리를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돼, 무안국제공항이 대한민국 서남권 관문공항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남도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막원~목포 구간 2023년 개통을 위한 용지보상, 민원 등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호남고속철도 2023년 완전개통 지원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협의체에는 전남도와 국가철도공단, 나주, 함평, 무안 등이 참여하게 된다.

 

박철원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2023년 전 구간 개통을 위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으로, 고속철도가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려 0 내려 0
조균우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라남도] 소영민 전 31보병사단장 ‘명예도민’ 된다 (2020-12-16 20:53:48)
[전라남도] AI 차단 ‘가금농장 출입금지’ 행정명령 (2020-12-16 20:49:45)
[전라북도]전북과 삼성전자, 스...
[전라북도]전북, 세계한인비즈...
[충청남도]도내 생산·어획 수...
[충청남도]내포신도시 인구 4만...
[세종시]'세종상가공실박람회' ...
[충남천안시]외국인 근로자 희...
[대전시] 자운대에서 민관군 화...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