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내 보이스피싱 조직은 은행 직원으로 가장하고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 지원으로 8천만 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접근하여 기존 대출금을 상환토록 유도하는 등 피해자는 현금을 마련해 조직원에게 건네주어 수천만 원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
코로나19 소상공인 정부지원 긴급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니 대처 요령을 숙지해보자!
첫째, 저금리 대출 등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반드시 해당 은행을 방문해 확인한다.
둘째, 은행 직원을 보낼 테니 돈을 건네 달라고 하면 100% 사기이니 즉시 전화를 끊고 112에 신고한다.
셋째, 은행 사칭 대출 외에도 ‘재난지원금 차원에서 종합소득세 일부를 반환해준다’ 또는 직원을 4대 보험에 가입시키면 1년에 걸쳐 일정 금액을 지원해준다’ 등 다양한 피해 사례를 숙지하자.
넷째,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설치하면 안 되고,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인터넷 주소를 무심코 클릭하는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눌러서는 안 된다.
최근 연수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운 상황을 이용, 치밀하게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나가고 있다.
서민들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만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면서, 홍보가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 확산이 절실하다.
위 보이스피싱 대처 요령을 주변에 꾸준히 홍보하여, 힘들게 번 돈을 사기 당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나가는 등 피해를 최대한 근절해나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인천연수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위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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