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서울 1 °C
로그인 | 회원가입
12월2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무조정실]정 총리 “젊은층 소모임에 강원·제주 빈방 없어…개탄스럽다”
수도권 무작위 검사서 이틀간 68명 확진…적극적 검사 참여 요청
등록날짜 [ 2020년12월17일 15시04분 ]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수도권 주요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아 나선지 사흘이 지났다”며 “지금까지 3만 7000여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틀 동안에만 코로나19 확진자 68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번 무작위 선제검사에 대한 효용성 논란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수치라고 판단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분들이 선제검사에 선뜻 응해주지 않았다면 지금도 어디에선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누군가에게 조용히 전파되고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검사와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계획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해 코로나19 전파의 고리를 미리 차단하는 일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대규모 모임과 행사는 줄었지만 오히려 젊은층 중심의 소규모 모임이 늘면서 강원도나 제주도에 빈 방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며 “대다수 국민들이 매일매일 확진자 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참으로 개탄스러운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연말만큼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동료의 안전을 위해 각종 만남이나 모임을 모두 취소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정 총리는 “연일 10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병상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정부는 확진 이후 24시간 이내에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환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감염병 위기상황”이라며 “수도권 병상 문제는 중수본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확실히 하고 각 지자체는 모두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제공 : 국무조정실

올려 0 내려 0
박구재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상북도]안동 임청각 앞 기차운행 종단... 복원사업 박차 (2020-12-17 16:23:32)
[경기도]도, 토지임대부 주택 보완한 ‘기본주택 분양형’ 추진, 특별법 제정 건의 (2020-12-17 13:31:54)
[전라북도]김관영 도지사, 대통...
[충청남도]다채로운 충남 매력 ...
[충청남도]충남 디스플레이 소...
[세종시]최민호 시장 "시민불안...
[대전시] 지역 경제계와 ‛지역...
[대전시]시립연정국악단 송년음...
[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