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국토교통부 고시(제2020-762호)를 통해 전국 11번째 혁신도시로 지정된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홍성군의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이고 소신 있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군은 앞서 전국 최초 이전 공공기관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유치전략 수립과 TF팀을 구성하는 등 일찌감치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지역산업 육성을 견인할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 집중 전략을 두 번째 카드로 제시하며 한발 앞선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김석환 홍성군수는 환경 및 금융분야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방문하여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의 수도권 교통접근성, 도시정주기반, 이전 시 행정ㆍ재정적 지원 사항에 대해 홍보하며 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는 서해선 및 장항선 복선 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며, 세종정부청사와는 45분 이내 거리에 인접해 있는 최고의 지정학적 입지임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 용봉산, 오서산과 남당리, 죽도 등 해양관광지가 인접하고 내포골프장, 충남스포츠센터, 홍예공원, 충남도서관, 도립미술관ㆍ예술의전당 등 문화체육 시설이 조성 및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800여개의 주민편의시설과 공동주택, 전신주ㆍ육교ㆍ쓰레기ㆍ담장ㆍ광고판이 없는 5無의 쾌적한 도시정주기반도 안내하였다.
홍성군과 이전에 관한 대화를 나눈 두 기관은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의 다양한 이점에 관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 추이를 지켜보며 경제적 파급력ㆍ인구 유입 등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발생해 지역에 낙수효과를 일으킬 공기업ㆍ공공기관을 방문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나 정치권에도 기관 이전 건의를 위해 수시로 방문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는 기존 혁신도시 시즌1의 모습과는 다르게 도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도시기반시설이 이미 갖추어져 있어 대규모 개발 등으로 인한 과다한 건설비용 및 장기 준공기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별도 토목공사에 따른 인허가 불필요, 토지매입 보상민원 등이 없어 부지확장이 용이하여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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