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6일 명진뷔페에서 제7회 향토·특색음식 발굴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복 군수, 안영수 인천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음식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 대상 수상의 영광은 마니산산채 팀의 ‘단군신화전 약초 정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봄날 팀의 ‘약쑥약초 나물보리밥’이, 우수상은 안다미로 팀의 ‘문어전복갈비찜 순무화전 샐러드’가 수상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역대 수상작인 민속촌연화마을의 연잎옻닭백숙, 찬우정의 인삼해장국, 강화서산갯마을의 밴댕이완자탕, 외내골가든의 젓국갈비, 마니산단골식당의 약쑥시래기밥, 봉평산골메밀촌의 메밀들깨칼국수와 소머리국밥에 대한 시식회와 품평회가 열렸다. 또한, 4대 특색음식거리(더리미 장어마을, 외포리 꽃게마을, 선수 밴댕이마을, 창후 황복마을)와 강화옹진축협, 새우양식업협회, 강화도음식사랑회에서도 시식코너를 운영했다.
아울러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는 우리 농수산물로 제조·가공한 식품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군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저염․저당식단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상복 군수는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강화의 전통음식과 대표적 먹거리를 찾는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관광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은 대회가 더 활성화되어 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한 특색 있는 먹거리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관광 상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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