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포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와 복지자원을 고려해 지자체 실정에 부합하도록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차별화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이행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광주시 우수상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를 시작한 2015년 이래 처음이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복지협치조례를 제정하고 민관협의체인 복지협치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 영역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 점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을 위한 복지혁신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전담부서인 ‘복지혁신팀’ 신설과 민관실행협의체 등 추진체계를 마련한 점 ▲지역주민 욕구를 반영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출산정책 추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광주만의 독특한 민관 협력모델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사회보장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며 “앞으로도 복지협치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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