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 코로나19 발생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식품안전과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식품 및 공중위생관리 시책종합 대상에 포항시, 예천군, 최우수에 김천시, 칠곡군, 우수에 구미시, 상주시, 군위군, 청도군을 각각 선정했으며, 분야별 최우수로는 식품정책 경주시, 식품안전 안동시, 공중위생 경산시가 선정됐다.
이번평가에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위생분야 방역에 역점을 두어 주민이 안심하고 방문 할 수 있는 안심식당 지정, 우리가게 셀프클린업 등 식품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평가 했다.
포항시는 위생업소 자기주도방역 실시, 안심접시 챌린지 등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특색 있게 추진하였고, 예천군은 안심식당 지정추진, 위생등급제를 모범음식점과 통합 운영하는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하였으며 향후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내 위생업소는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1일 2회 이상 소독, 종사자 마스크 착용, 공동의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도록 덜접시, 덜수저 등을 제공하는 등 생활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0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열지 않고 표창패와 시상금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현 도 복지건강국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위생업소 방역관리와 식품안전에 노력한 시군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도민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음식점, 이‧미용실 등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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