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지역언론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의료인 찾기공동 홍보’에 의료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2월 24일까지 코로나19 의료인 찾기에 70여 명의 간호인력이 문의·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확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추가 병상과 대응 의료인력 확보를 통해 조속한 환자 치료 및 의료진의 피로도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자체적으로 의료인력을 뽑아 현장에 지원하기로 하고 지역신문사들과 의료인 찾기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인력(퇴직자 포함)이며, 모집된 의료인력은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와 치료 지원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급여 및 수당 등 처우는 기존 의료인력과 지침 등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에서 책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신문을 통해 의료인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의료인력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70여 명의 간호인력이 문의 및 참여 접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참여 접수를 한 의료인력들을 대상으로 실제 참여의사 확인, 관련 자격소지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최종 선발자를 뽑아 현장에서 근무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지금보다 많은 의료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인 여러분께서는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의료인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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