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0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공무원 분야 시각화 부문에서 전남도 토지관리과 김수현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디지털 뉴딜을 이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국민, 공무원, 행정・공공기관 등 분야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공공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겨루는 장이 됐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국민, 공무원, 기관 우수사례 등 3개로 구분됐으며 전국에서 165건이 출품됐다. 각 부문별로 ‘분석’과 ‘시각화’ 분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김 주무관은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시각화’ 분야에서 ‘공공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지도제작 활용 공유’라는 아이디어로 본선에 올라 대상을 차지, 전라남도 빅테이터 활용능력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공공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지도제작 활용 공유’ 아이디어는 문자나 숫자로 표기된 행정자료와 각종 통계자료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로 제작함으로써 주민들이 행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현 주무관은 “공모전 수상으로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와 정책자료 시각화를 실험했던 열정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고, 이번 성과는 연구에 같이 참여한 회원들의 돋보이는 아이디어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시책으로 제안하는 등 도정업무를 디지털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무원 연구모임뿐만 아니라 공공 빅데이터 공모전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 도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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