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쑥골과 독정이마을 역사와 문화, 주민들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마을박물관 도록 2권을 발간했다.
쑥골마을박물관과 독정이마을박물관 도록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에서 소개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수록해 각 마을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또 매 순간 마을박물관과 함께하며 마을의 어제와 오늘을 이어주는 마을큐레이터들 활동 모습과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쑥골과 독정이마을은 근현대를 거치며 많은 변화를 겪었다.
서해로 연결된 갯골과 염전들이 매립되면서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잦은 침수로 질퍽거리던 동네는 크고 넓은 대로가 놓였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도록을 통해 마을 옛 모습을 살펴보고 지금도 변해가고 있는 이곳이 다가올 내일에는 어떤 모습으로 남아 기억될지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지난 2015년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 일환으로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협약을 맺고 토지금고마을박물관을 조성했다.
이후 2016년 쑥골마을박물관, 2017년 독정이마을박물관을 조성하며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박물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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