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1년 시무식을 시작으로 신축년 새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제주도는 1월 4일 오전 9시 도정TV 501번을 통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1년 시무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무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행사를 자제한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 산하 전부서, 행정시 및 읍면동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도정영상TV를 통해 신년메시지를 전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신년메시지에서 △코로나19 철통방역 △지역경제 활성화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 △제주형 뉴딜 통한 미래산업 선도 △4·3특별법 개정 △제2공항 등 갈등현안 해소 △진정한 자치·분권 강화를 2021년 중점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원 지사는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민생을 보호하는 일은 도정의 책무”라며 “2021년 새해에는 도민이 소중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고,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민들은 어려울 때마다 하나가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 왔다”며 “거대한 변화 속에서 위기를 이겨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대전환의 기로에서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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