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군산쌀의 명성유지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고품질쌀 생산 황금들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심한 기상이변을 겪으며 비료량을 적량보다 많이 투여한 논을 중심으로 도복과 병해충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났다. 평년대비 12.3%, 전년대비 11.5% 수량감소를 가져왔으며, 미질도 하락해 밥 맛 좋은 쌀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시는 황금들판 만들기 대농민 운동을 전개해 벼 재배에 맞춰 적기에 적량의 비료 시용과 물관리를 철저히 시행해 태풍에 도복되지 않는 풍년농사를 위한 농민 교육에 나섰다.
시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농업인학습단체 월례회의, 이장단회의 등 농촌사회 거점 농업인들에게 과비시용 자제를 통해 군산쌀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쌀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질소량 기준 300평당 밑거름 6.6kg, 이삭거름 3.0kg 시 맞춤비료 권장량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쪽빛 가을하늘 아래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녘을 생각해 보면. 보기만 해도 구수하고 맛있는 군산쌀의 풍미를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최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지도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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