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홍성군은 지난 4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으로 「찾아가는 性 인형극」 교육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 성․가정폭력 통합 상담소」와 「홍성생태학교 꿈 인형극단」이 연계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올바른 성 정체성 확립․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는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4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동성폭력 및 성추행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의 내용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의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몸이 매우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지키고 표현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심어주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위험상황 시 올바른 대처방법을 습득하고 바람직한 성 개념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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