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7일 백종현 보건소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군산 129번, 군산 13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산 129번 확진자 A(20대)씨는 지난 3일 기침 등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6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7일 새벽 0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30번 확진자 B(50대)씨는 광주시민으로 업무상 군산에 머물다 지난 5일 미열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6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7일 새벽 6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방문지 CCTV를 확인해 소독을 완료하고 추가 접촉자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백 소장은 “군산에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아직도 전국에 산발적으로 크고 작은 확진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소모임 등을 최소화 해 주시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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