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공무원교육원은 지난 4일 열린 제26기 중견간부리더 과정, 오는 18일 열릴 제1기 신규 임용후보자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공무원 교육훈련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교육훈련은 총 243개 과정, 791회, 계획인원 2만4998명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중 집합교육은 70개 과정, 158회, 4448명, 사이버교육은 173개 과정, 633회, 2만550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한 시정성과 창출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직무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또 행정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현장중심의 전문교육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우선 정책 환경의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 드론,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과정과 그린뉴딜, 지방분권, 소득주도성장, 광주형일자리, 적극행정 등 국·시정 정책과제 과정을 개편해 편성했다.
또 신규 임용자들의 기초실무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예산회계, 공공언어, 건설기술, 사회복지 분야의 교육을 신설하거나 보완했고 특수분야 직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존의 특별사법경찰, 노동 분야에 더해 정부 공모사업, 면접관 역량 분야를 신설해 운영한다.
특히,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 현장 중심의 현안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역량교육·평가의 과제개발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가중된 업무에 지친 공무원들을 위해 스트레스 해소 및 치유 과정을 개설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동적인 교육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화상교육과 사이버교육의 횟수를 대폭 확대했다.
김애리 공무원교육원장은 “공무원 개개인의 행정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에게 봉사하고 광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올 한해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