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지난 10일 0시 30분경 강화군 불은면 농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 A씨가 운전 중 화염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소방서는 총 27명의 인원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1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약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규모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주택은 1층은 농작물 창고로 사용중이었고 2층은 고령의 어르신이 홀로 거주하고 있었다. 소방서는 취침 중 연기발생을 목격했다는 어르신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실생활에서의 화재예방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유사시 곧바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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