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9일 15시경 가좌동 소재의 건물에서 대형고드름을 제거 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계속된 한파로 배관 동파 등으로 인해 건물 외벽에 새어나오는 물이 얼어붙으면서 거대한 고드름이 생기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굳어져 낙하 시 보행자들에게 큰 위험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호웅 119구조대장은 “건물 외벽 및 지하차도 천장에 고드름이 생겨 낙하할 경우 보행자 및 운행 중인 차량들과 충돌하여 2차적 피해가 예상된다”며 “고드름 발견 시 즉각 119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