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에 따라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 재난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지난 제천·밀양 화재참사를 계기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특별대책으로 실제 화재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서부소방서는 8명의 화재안전정보조사반을 4개 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열악한 조사환경과 각 종 점검과 민원업무처리 병행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2020년에 2500개소를 실시하여 729건의 소방시설에 대하여 개선조치를 완료했고, 올해는 43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건축물 개요(13개 항목 19개 세부사항) ▲건축분야(7개 항목 28개 세부사항) ▲소방분야(19개 항목 92개 세부사항) ▲대응분야 (13개 항목 26개 세부사항) 등 4개 분야 165개 세부사항을 조사하며. 필요시 건축・전기・가스 등 소관부서(군・구 및 공사)와 합동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정확한 조사와 데이터 구축을 통해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위해 서구민과 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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