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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냉방시설 바꾸고, 에너지절약으로 연간 1억여원 절감
온실가스 냉동기 퇴출로 환경오염은 줄이고, 예산은 절감
등록날짜 [ 2017년10월30일 09시52분 ]

정부서울청사관리소(소장 류임철)는 올해 여름 전기식 냉방시설을 가스식 냉‧난방시설로 교체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절약을 추진하여, 연간 1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정부서울청사는 1970년 준공 시 설치 후 47년 동안 사용해온 노후 전기식 냉동기가 에너지효율 감소는 물론 유지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 금년에 최신형 가스식 냉‧난방시설로 교체하고, 시험가동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지난 8월부터 정상 가동하고 있다.

 

그 결과, 8월 이후 에너지사용량이 지난해 대비 4.3% 감소하였고, 냉방온도를 28℃에서 26℃로 2℃ 낮춘 것을 감안하면 7.2% 감소했으며, 그에 따라 에너지비용도 감소하였다.

 

먼저, 정상 가동한 8월 이후 2개월간 전력요금은 전년대비 3천4백만 원이 줄고, 가스사용료는 1천8백만 원이 늘어 총 1천6백만 원을 절감하였다.

 

2018년도에는 6월부터 정상가동함에 따라 여름철 4개월간 전력요금은 7천8백만 원이 줄고, 가스사용료는 4천4백만 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총 3천4백만 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냉‧난방시설 교체로 여름철 최대수요전력량이 감소함에 따라 기본요금도 감소하여 9월부터 1년간 약 6천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기존 난방용 보일러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음에 따라 보일러 연간 유지관리비용 1천7백만 원도 절감되었다.

 

또한 931개의 전등을 소등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절감(78,624kWh) 노력으로 연간 1천3백만 원을 절약하게 되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연간 최소 총 1억6백만 원에서 1억2천4백만 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류임철 서울청사관리소장은 “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하던 47년 된 냉동기를 퇴출시켜 환경오염을 줄이는 한편, 냉방온도를 28℃에서 26℃로 2℃ 낮춰 근무환경을 개선하면서 연간 1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라고 말하면서, “지속적으로 청사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에너지사용절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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