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올해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교육혁신지구 예산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 관련 투자에 나서고 있다.
구는 올해 교육혁신지구 운영 10억 원, 학교경비지원 및 교육환경개선사업 14억 원 등 유치원을 포함해 83개교에 24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미추홀구 교육혁신지구 운영예산 10억 원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인천지역 7개 기초단위 지방정부 중 가장 많다.
구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 마을기반 공교육 혁신, 지역사회 배움과 나눔공동체 운영 등 3대 추진과제 15개 사업도 지속해간다는 방침이다.
또 인천지역 최초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전체에게 사회교과서와 연계한 미추홀구 주요 문화, 역사, 기관,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탐방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탐방프로그램을 위해 지난해 마을 해설사 19명을 양성했으며 10개 코스를 구성하고 워크북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마을자원 검색시스템 DB구축 등 마을교육자원 발굴관리, 지역특화 진로진학 사업, 청소년 민주시민 아카데미, 책마을 사업, 학부모 네트워크연대 사업,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조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는 2015년 인천 최초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이후 공교육 혁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꾸준한 지원과 함께 주민참여를 통해 좋은 교육콘텐츠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