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코로나 상황이 새해들어 전남은 주춤해 통제 범위내에 있어 다행이다”며 “자칫 집단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노력해준 공직자와 일선 현장에서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코로나가 안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백신접종이 질서있게 잘 추진토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또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한 가운데도 발생되고 있다”며 “결국 농장단위의 방역이 발생의 관건이 되고 있어 조사기동대의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만약 발생될 경우 책임을 물어 제재를 강화토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정기인사와 관련해 김 지사는 “인사는 상대적으로 만족과 아쉬움이 교차하기 마련이다“며 “앞으로 근평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직원들의 역량이 반영된 성과중심의 근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근평제도에 대한 자체 개선방안을 마련해 형평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김 수출 3억불 달성은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질적인 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며 “세계 김 생산량의 40%가 전남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일본과 중국보다 가격면에서 낮게 형성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발전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은 앞으로 체험관광과 농업의 융복합화 측면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융복합화와 연계시켜 생태마을을 그린뉴딜의 프로젝트로 발전시킬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새천년인재육성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개선책과 함께 가족단위와 동호인들을 통한 스포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친환경파크 골프장도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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