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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배달서구, ‘전국 최초’ 주문액 1백억 원 달성
전국 1호 공공배달 앱 위상에 걸맞은 실질적 효과 선보여
등록날짜 [ 2021년01월13일 20시47분 ]

 

전국 1호 공공배달서비스인 배달서구가 전국 최초로 ‘주문액 1백억 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새해에도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맹점주에게 수수료 절감 효과와 매출 증대로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은 물론이고, 민간배달 앱의 독과점에 맞서 공공배달 앱의 선사례로 좋은 본보기가 돼주고 있다는 평가 역시 이어지고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21년 1월 12일 배달서구가 ‘전국 최초’로 주문액 1백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배달서비스 영역의 첫 포문을 연 데 이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지난해 1월 처음 선보인 배달서구는 시행착오를 차근차근 극복하며 5월 1일 공식 출범 이후 2분기에만 가맹점 모집 9백개소‧평균 주문건수 9천8백건‧주문액 2억4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 여세를 몰아 3분기에는 가맹점 모집 1천3백개소‧평균 주문건수 3만5천건‧주문액 9억 원을 달성했고, 이후 4분기에는 가맹점 모집 2천개소‧평균 주문건수 8만건‧주문액 21억 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순히 주문건수만 늘어난 게 아니다. 소상공인을 보다 더 단단히 잇겠다는 취지를 충실히 이행함에 따라 배달서구 가맹점의 월평균 주문액이 1백만 원을 돌파하는 등 실질적 효과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렇듯 배달서구가 탄탄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는 ‘결제액 1조 원’ 고지에 올라서며 지역화폐의 새로운 근간을 세워나가는 서로e음 플랫폼을 꼽을 수 있다.

 

▲39만 명(지역화폐 발급 가능인구 46만 명)에 달하는 든든한 회원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려는 높은 시민의식 ▲별도 회원가입이 필요 없는 쉬운 접근성 ▲민간배달 앱과 충분히 견줄만한 사용처 확보 ▲다양한 쿠폰 이벤트 실시 등 서로e음 플랫폼은 남다른 장점을 두루 갖고 있다.

 

이에 기반해 배달서구는 서로e음을 사용하는 39만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 이 숫자만 해도 민간배달 앱 회원 수를 넘어선다.

 

비용 및 수수료 면에서도 비교 불가다. 민간배달 앱 이용 시 입점수수료‧마케팅비용‧중개수수료로 들어가는 월평균 40만원, 1년이면 무려 480만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 없이 배달서구 가맹점으로만 등록하면 자연스레 소비자들에게 상호명이 노출된다.

 

서구 소상공인이 배달서구를 필요로 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가맹점 수에서도 드러난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장 방문객이 줄어드는데 반해 배달량이 급증하면서 배달음식점이 크게 늘었다. 서구 역시 지난해 초 1천5백52개소였던 배달음식점이 지난 한 해만 2배 가량 증가해 대략 3천개소가 운영 중이다.

 

1월 10일 현재 배달서구 가맹점은 대략 2천3백곳에 이른다. 배달음식점의 77%가 배달서구를 사용하는 거다. 4곳 중 3곳은 배달서구에 등록돼 있는 셈이다.

 

트렌드를 쫓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배달서구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 조례개정을 통해 실시 중인 쿠폰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배달서구 첫 이용 구민에게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결제가 마무리되면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5천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이외에도 배달서구를 추천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할인쿠폰, 한 달에 3~5회 주문 시 지급하는 로열티쿠폰, 배달서구 주문을 성실히 접수하는 가맹점에게 제공하는 캐시보너스 등 혜택과 재미를 두루 겸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배달서구를 직접 경험해본 가맹점주들은 너도나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숨이 늘어가던 참에 배달서구라는 좋은 플랫폼을 만나 큰 시름을 덜게 됐다”며 “배달서구로 주문하면 쿠폰이벤트와 별도로 결제액도 최대 22% 할인받을 수 있으니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 8만 명이 넘는 구민이 1회 이상 이용할 만큼 배달서구는 서구 소상공인과 구민에게 꼭 필요한 배달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1등 공공배달 앱의 위상에 걸맞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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