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많음 서울 3 °C
로그인 | 회원가입
12월20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시]올 설에도 인천가족공원은 ‘잠시 멈춤’, 성묘는 온라인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응조치
등록날짜 [ 2021년01월13일 22시02분 ]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 연휴기간에도 인천가족공원 성묘객들은 직접 방문해 성묘하는 대신 온라인 성묘를 이용해야 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올 설 연휴기간인 2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전 시설이 ‘잠시 멈춤(임시 폐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약 15만의 고인이 안치된 인천가족공원은 명절 연휴에는 약 35만여 명의 성묘객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내 장사시설이다. 특히,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특성상 고강도의 코로나19 방역이 필요한 시설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도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가족단위 성묘객이 집중 방문할 경우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와 공단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설 연휴기간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 지난해 추석에 이어 또다시 성묘객의 인천가족공원 방문을 막기로 했다. 다만, 화장장은 평소처럼 정상 운영된다.
 

대신 지난해 추석 때 큰 호응을 얻었던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번 설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성묘서비스는 오는 2월 8일부터 21일까지 제공되며,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인천가족공원 온라인성묘 홈페이지(http://grave.insiseol.or.kr)에서 사전 접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유가족들이 신청하면 봉안함 사진도 찍어서 제공한다.
 

또한, 올 설 온라인 성묘서비스에서는 코로나19로 왕래가 어려운 가족·친지간에 서로 안부를 묻고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는 유가족 덕담 콘텐츠 및 포토 갤러리도 확대 운영된다. 이 기능도 유가족 누구나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와 공단은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주변지역 설명회 등을 통해 인천가족공원 폐쇄조치 등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추석 명절 때 전국 최초로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총 5,068건이 신청돼 약 4만 명(2세대 가족단위 8명 성묘기준) 이상의 이동 자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되며, 여러 해외동포들도 관심을 보였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시민과 성묘객의 안전을 위한 특단의 대응조치로 이번 설 연휴에도 인천가족공원을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한 만큼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가족공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가족간에도 안부와 덕담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올려 0 내려 0
이아름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기도]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공모 실시 (2021-01-13 22:07:15)
[대전시]코로나19, 대전 확진자 치료 중 사망자 발생 (2021-01-13 21:59:40)
[전라북도]김관영 도지사, 대통...
[충청남도]다채로운 충남 매력 ...
[충청남도]충남 디스플레이 소...
[세종시]최민호 시장 "시민불안...
[대전시] 지역 경제계와 ‛지역...
[대전시]시립연정국악단 송년음...
[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