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구는 30일 마을교육활동가를 발굴해 양성하는 ‘2017년 마을교육활동가 발디딤’ 교육을 마쳤다.
마을교육활동가 발디딤 교육은 5강으로 구성, 지난 10월1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다.
교육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개념 이해, 도시재생 사업과 마을교육, 지역 실정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 마을교육공동체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30일 마지막 교육에는 학부모와 전직교사, 마을강사 등 41명의 수강생이 참여, 토론 형식의 퍼실리테이션 강의를 통해 남구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토론도 벌였다.
토론에 참여한 박우섭 남구청장은 남구의 교육공동체의 현황과 문제점,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참여자들과 논의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남구온마을학교 사업과도 연계해 활동가들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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