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시 전환에 따른 교육 경쟁력 제고와 시대변화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고자 중장기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교육여건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지원 사업 전략을 강구하고자 5개년(2022~2026년) 교육발전 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사업의 폐지·축소·유지·확대 여부를 판단하고 군 여건에 맞는 신규 교육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교육인프라 개선 및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단기‧중기‧장기사업으로 구분하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제별 우선순위에 따른 연차별 교육예산 편성 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군은 시 전환에 대비, 타 시(市)지역에 준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예산지원 계획도 담을 예정이며 시 전환에 따른 학교교육 발전방안을 선제적으로 도출하고 지역 학생과 학부모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 전환에 대응할 예정이다.
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연구 용역은 그동안 홍성군이 추진한 교육사업을 분석하여 그 효과성을 입증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의 방향을 수립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의 시 전환에 대비한 교육정책 계획을 함께 준비하고 있으니 원활한 연구용역 추진을 위해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께서 의견 개진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7월 교육체육과를 신설한데 이어 군민 평생교육 및 각종 초·중·고 교육지원 사업을 발굴 및 수행해 왔다.
특히 김석환 홍성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초·중·고교 시설개선 및 교육예산 지원 확대’를 모토로 교육시설 개선 7개소에 약 26 억 원을 대응투자로 지원했으며, 2019년에는 기존 고3에서 고교 1·2학년까지 무상교육 확대에 19억 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지역영재 육성 ▲방과후 학교 및 교육복지 ▲외국어아카데미 ▲고등학교 심화학습 ▲원어민 보조교사 ▲마을학교 ▲학교체육 지원 등 교육 사업에 2020년도 기준 총 37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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