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매년 반복되는 일본 정부의 반성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사죄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18일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 라고 주장했다. 일본 외무상이 외교연설에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은 2014년 이후 8년째이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 외무상의 8년째 이어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망언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 하고,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맞설 것“ 임을 천명했다.
또한, “집요하고 교묘하게 역사 왜곡을 획책하며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은 진정으로 사죄하고 국제질서 유지와 세계평화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