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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도 복숭아, 이제 식초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을 듯
국내 저온 발효기술로 풍미와 맛 좋아, 안남숙 화백의 포장디자인 입혀 고급화 전략
등록날짜 [ 2017년10월30일 14시08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0일(월) 저온발효 복숭아 식초제조 원천 특허기술을 ㈜청도감와인(대표 하상오)에 기술이전 통상실시하고 안남숙 갤러러(대표 안남숙)와 포장 디자인 업무협약을 맺는 등 복숭아 6차산업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는 최근 복숭아 생산량의 계속적인 증가 추세로 공급 과잉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어 그 일환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식초 제조방법을 개발하고 가공품 판매를 위한 포장디자인 업무협약을 통해 복숭아 가공품의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이전하는 ‘복숭아에서 분리한 저온내성효모를 이용한 저온발효 복숭아 식초 제조방법(특허출원 제10-2017-0107720호)’은 수입산 효모가 아닌 청도 복숭아에서 유래한 저온내성효모를 이용하여 저온 발효한 고품질 식초제조 방법이다.

 

복숭아 식초는 복숭아 과육 또는 농축액을 이용해 제조 가능하며 이렇게 완성된 발효식초는 유기산이 풍부해 소화 흡수를 촉진시키고 다이어트, 미용, 항산화 등에 효능이 있어 상품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청도 감와인 터널로 잘 알려진 ㈜청도감와인(대표 하상오)은 청도에 회사를 설립한지 15년차를 바라보며 감을 넘어 복숭아에 도전장을 내밀고 복숭아 가공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복숭아 식초 제조기술 이전과 가공 전반에 업무협약을 실시하게 됐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와인터널이라는 청도의 지역자원들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복숭아 재배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안남숙갤러러 대표인 안남숙 화백과 농산물 및 가공품에 고급스럽고 세련된 포장디자인을 입혀 농산품이 제 값을 받도록 포장 디자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안남숙 화백은 다양한 사회 활동과 공헌으로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한국화 여성화가로 우리 농산물 소비와 판매 촉진을 위해 디자인 제작비용을 할인해주는 등 복숭아 가공품을 고급화하는데 힘을 보탠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복숭아 생산량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은 무엇보다 필요하다” 며

 

“기술이전과 함께 포장디자인에서 제품생산,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한층 관심을 기울여 복숭아 6차산업화의 활성화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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