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제농업박람회가 개장 3일 만에 누적 관람객 13만 명을 돌파해 45만 명 유치 목표가 무난할 전망이다.
30일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 후 첫 휴일을 맞은 지난 29일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총 5개 마당 14개 전시·체험관을 돌아보며 관마다 차별화된 오감만족 콘텐츠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농업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제농업박람회 10만 번째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29일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 차 방문한 광주시 김현지 씨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김현지 씨 가족에게 TV를 선물로 증정했다.
김 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색 나들이로 국제농업박람회를 방문했다가 뜻밖의 선물까지 받게 됐다”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많아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앞으로 20만 번째, 45만 번째 관람객 축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목표 관람객 45만 명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월 5일까지 열리는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농풍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 등 5개 주제로 이뤄진 14개 전시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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