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태한)는 26일 14시 대덕소방서에서 포스코청암재단과 함께, 교통사고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한 이명희씨에게 자녀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22시경 곤지암IC인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경품으로 받은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한 이명희씨의 활동을 기리고자 대전소방본부에서 추천서를 작성하고 청암재단에서 심사하여 결정된 사안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시민의 모범적인 활동을 격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써주시는 포스코 청암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이명희씨같은 시민영웅들이 늘어나기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코 청암재단은 사회적 귀감이 되는 시민들을 발굴하여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19년 2월부터 지금까지 25명의 히어로즈를 선정하였다.
 

이명희씨 개인에게는 청암재단에서 준비한 장학금이 지급되고 회사에는 대전소방본부에서 준비한 소화기와 감지기 40개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