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CIS(러시아 모스크바,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부천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CIS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지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1천361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96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둔 것.
이번 ‘CIS 시장개척단’은 러시아, 카자흐스탄의 현지 시장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지 실정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파견했다. 이로 인해 현지 바이어들이 참가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등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개척단 단장인 GGM 이영식 대표는 “중소기업의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해외 판로개척인데 이번 경험을 거울삼아 앞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진선 부천시 경제국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장기적으로 CIS 시장 진출의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참가기업에 대한 주기적 성과점검 및 연계지원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수출 기업은 지난해 23억 달러(약2조5천억원)의 수출성과를 기록한 바 있으며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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