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신규 공무원들의 새해소망을 담은 영상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영상의 주인공은 올해 1월 홍성군청에 임용된 3명의 신규 공무원. 이들에게 새해소망을 묻자 공직생활의 적응과 코로나19 종식 등의 대답이 돌아왔다. 뒤이어 회의실 불이 꺼지고 부모님들의 새해소망 영상이 이어지자 신규 3인방은 울음을 터트렸다. 자식의 건강과 무사히 사회에 적응하길 바라는 부모님들의 새해소망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감동을 자아낸다.
이 영상은 올해 초 신설된 미디어팀이 새해를 맞아 처음 제작한 영상으로 고향과 부모님의 품을 떠나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환영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자는 마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한 몰래카메라 이벤트다.
홍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팀은 수많은 회의를 거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영상출연을 주저하는 부모님들을 설득해 대전, 광주, 일산을 오가며 촬영하는 등 한 달 동안 영상을 제작해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카카오채널 등 SNS 모든 창구에 게시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랫동안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설 명절마저 비대면으로 보내야하는 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홍성군은 이번 영상 외에도 강다니엘 닮은꼴 광천김 모델 광다니엘, 홍성홍산마늘, 개국 축하영상 등을 자체 제작해 각각 3,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참신하고 재치있는 영상을 선보이며 군민들과의 소통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정보, 실시간 적설량, 제설작업 현황 등 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홍보전산담당관 홍보팀에서 운영하던 뉴미디어 사업이 미디어팀으로 새롭게 신설된 만큼 홍성의 역사문화와 축제, 명소, 맛집 등 유튜브 채널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군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유튜브 감동의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기획·제작하여 홍성의 숨은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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