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는 강화군내 소방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청사를 현 강화읍에서 불은면으로 이전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2008년 개서한 강화소방서는 강화군의 각종 재난을 책임지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으나, 현장대응능력 강화의 필요성과 소방수요의 변화에 따른 소방공무원 및 소방차량 등이 증가함으로써 청사 이전과 소방력 보강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었다.
개서 당시 기존 119안전센터를 증축하여 사용함으로써 청사가 협소하여 내방하는 민원인을 맞이할 공간이 없는 실정이며 직원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차고지 부족으로 출동차량이 옥외에서 출동대기를 하고 있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소방행정 서비스 향상과 소방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 신축·이전 계획을 수립하였고 총예산 144억 원이 투입되어 올해 5월 부지면적 8,190㎡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4,489㎡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강화소방서는 현재 직할센터 관할구역 내 주요 행정기관이 다수 소재하고 강화군 전체의 약 1/3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소방서가 이전해도 강화119안전센터는 대원 43명과 차량 6대의 소방력이 유지되는 거점 안전센터로 운영하여 일각에서 우려하는 재난 대응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한다.
또한 금년 1월 인원 17명을 보강하여 7개 지역대에 전면 3교대를 실시하였으며, 이전하는 소방서 직할센터에 신규로 인원 40명과 차량 10대를 배치하여 인근 지역은 물론 강화읍 재난 대응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결국, 강화군 전체의 소방대응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5월 소방서 이전에 따라 불은119안전센터 신설되고 내년 12월 삼산면 석모119안전센터가 준공되면 한층 더 촘촘하고 선제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력 보강으로 재난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안전한 강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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