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30일 오후 부평구청 중회의실에서 ‘일+가정에서 행복을 찾다’란 주제로, ‘2017년 성평등정책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문은영 정책연구실장의 사회와 하랑젠더트레이닝센터 대표 강선미 강사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90여명의 주민이 4가지 주제(고용환경 조성, 돌봄서비스, 가족친화 공동체 조성 지원, 가족의 건강 증진)를 놓고, 8개 모둠에서 토론을 벌였다.
또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가정의 양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한 후 조별 토론결과를 발표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1·8조에서는 가족의 건강 증진(일․가정 양립 주민 실태조사, 산후가정 상담 지원, 가족참여 여가프로그램 개발․활성화, 부모교육 의무화,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 2·3조에서는 가족친화 공동체 조성 지원(가족친화공간 지도 만들기, 원클릭 가족축제․행사 정보지원, 노인정을 활용한 아이안심놀이터, 지역아동센터 확대, 가족친화기업 인센티브)을 주제로 해결책을 찾았다.
4·6조에서는 고용환경 조성(유연근무제 적극 도입, 출산가산점 부여, 여성 휴게공간 확충), 5·7조에서는 돌봄서비스(아이돌봄 수요․공급 사전조사, 야간이용서비스 도입, 아이돌봄서비스센터 운영, 자녀생일 휴무제) 등 고용환경이 안정되고,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부합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부평구가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 정책으로 연계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정책연계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부평’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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