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30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양성평등사회 실현 촉진을 위한 여성 힐링 문화체험 및 명사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이상복 군수와 윤재상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삶! 일상의 영웅으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 앞서 부대행사로는 미술작품전시, 꽃차시음,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칠보공예 체험관 운영, 문화행사로 아름다운 소리의 모듬북 공연이 있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상담복지학과 학과장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호선 교수가 이날 강연을 맡았으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호선 교수는 “여성의 삶에서 변화와 적응을 통해 내 인생이 행복해 지려면 행동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을 들은 한 여성은 “날씨가 추워져서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안 왔으면 많이 후회 했을 만큼 진짜 좋은 강연을 들어 마음이 행복하다”며 “오늘 집에 가면 제가 먼저 우리 아이들에게 변화된 행동을 보여줘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복 군수는 “최근 신규 여성 공무원들이 더 많은 것처럼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한 여성 직장인이 많이 늘고 있다”며 “사회가 발전하려면 여성의 보다 많은 참여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여성의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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