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국도 1호선 인근 주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내부순환 보조 BRT(B5) 운행에 나선다.
시는 4일 첨단BRT 차고지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B5 운행 기념행사’를 열고, 안전운전과 친절한 대중교통 제공을 다짐했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06시 05분부터 10시 55분까지며, 1일 고운동 방향 15회, 시청방향 15회 등 총 30회에 걸쳐 운행된다.
배차 간격은 약 20분으로, B0(구 900번)와 배차시간 중복 시 5분 간격 조정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시는 최대 6개월가량 시범 운행을 실시해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곳은 시설보완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부순환 보조BRT(B5)의 시범 운행 수요분석 결과 시민 편의 향상에 기여도가 큰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정규 노선화 할 예정이다.
이상옥 시 교통과장은 “그동안 BRT 접근성 문제로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방역 수칙 준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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