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설 명절 기간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며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설 명절인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구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코로나19와 수인성·식품 매개 질환 등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과 역학조사 등 빈틈없는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 방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상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선별진료소와 검암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 및 소독 시간: 12시~오후 2시), 검암역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관내 병원의 선별진료소 5개소도 24시간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가 의심스러운 경우 관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며 “명절 동안 고향 방문 및 5인 이상 모임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설 연휴 선별진료소 운영현황은 서구청·서구보건소 홈페이지, 질병관리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