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월 5일 인천형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및 공공(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먹거리 순환계획(FOOD PLAN)은 지역 단위에서 먹거리를 생산 ․ 유통 ․ 소비하고, 이 과정을 둘러싼 안전 ․ 영양 ․ 복지 ․ 환경 ․ 일자리 등 다양한 관련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일 뿐만 아니라, 수입농산물 의존도를 낮추고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임으로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그린 경제’의 실천적 노력이다.
오늘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지속가능한 농식품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자리이며,
학교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지방정부 ․ 공기업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공급 ․ 소비함으로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용역에는 학교급식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 부분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차근히 준비해나갈 것이다.
한편,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및 공공급식센터의 설치는 민선 7기 시장공약 사항으로 작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사업비 141백만 원을 들여 ‘20. 9월부터 ’21. 7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기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향후 시민, 먹거리 준비 위원회 위원들의 많은 생각과 의견들을 모아 인천형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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