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휴 기간(2.11~2.14)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가족 간 접촉이 잦을 수 있는 연휴에도 검사 사각지대 없이 감염 전파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년 12월 14일부터 운영된 임시선별검사소는 2월 8일 현재
총778,468명이(일평균 13,657건) 검사를 받았으며 그 중 2,450명의 확진자(확진율 0.31%)를 찾아내 치료함으로써 조기에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검사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역, 용산역, 고속터미널 등 인파가 많은 주요 지점의 46개소가 연휴 기간 중에도 운영된다.
다만 연휴 특성상 의료진 인력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검사소별 운영기간 및 시간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며,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20으로 문의하거나 네이버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하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 외에 각 자치구 보건소 등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도 설 연휴 중 계속해서 운영된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2.9.(화) 신촌기차역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의료진 및 직원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작년 12월 14일부터 서울시 자치구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코로나19 확산세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자치구 직원들 및 현장 의료진의 수고와 노력으로 임시선별검사소가 잘 운영될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고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며, “설 연휴 동안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여행 및 이동 자제를 준수하여 설 이후 안정적인 감소세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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