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을 위로하며 화사한 봄꽃 힐링을 선물할 아름다운 봄꽃 30만 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원되는 봄꽃은 봄을 대표하는 팬지 등 5개 수종으로, 봄꽃을 원하면 서구 주민 누구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화려한 색감의 일년생 계절 꽃을 비롯해 매년 다시 꽃을 피우는 다년생 꽃을 포함, 관리 방법과 식재 목적에 맞는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봄꽃을 구성했다.
검단지역은 데이지 특화 지역으로 지정해 특색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자 샤스타, 리빙스턴 데이지 등 별도의 5개 수종으로 봄꽃을 구성했다.
꽃은 신청 기간 이후 서구 관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합된 신청서를 토대로 3월 중 배부되며, 신청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내 집 앞, 상가 앞을 포함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및 유휴부지 등 대상지를 발굴하고, 원하는 꽃을 신청해 식재하고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자체 주도하에 주민이 참여하는 하향식 협력사업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주도하며 관리 협력하는 상향식 민관사업으로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봄뿐만 아니라, 여름과 가을에 맞는 아름다운 꽃을 지속 제공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올해 서구의 핵심가치가 ‘행복’인 만큼 겨울을 이겨내고 찾아온 아름다운 봄꽃처럼 주민과 함께하며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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