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해외 영업 인력 및 자금 부족 등으로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영업활동을 지원하고자 ‘2021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에서 수출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 및 거래성사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1년간 해외 판로개척 및 영업활동을 1:1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기업 모집은 2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제조기업 약 10개 사로 현지 무역관 국가 내 자사 지사가 있는 기업이나 전년도 동 지원사업이 진행 중인 기업 등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업당 200만 원 범위 내 참가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시장성 조사부터 수출계약까지 지원하는 해외지사화 사업은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영업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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