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6일 경기도 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 협약 및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 2016년부터 합의된 시즌Ⅱ가 종료되면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시즌Ⅲ를 시작함에 따른 협약이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에서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의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지역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부천시와 경기도 교육청은 7개 추진과제 실현을 위해 △부천아트밸리 △일반고 맞춤형 교육지원 △함께성장 배움교실 △토론교육도시 프로젝트 등 총 13개 세부사업을 편성하고 91억 원 규모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꾸려간다.
7개 추진과제는 △혁신교육포럼 역할 강화 △혁신교육협력센터 구축·운영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교육인프라 구축·확대 △학생중심 배움공간 확장 △부천형 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 △미래교육 플랫폼 제안 등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로 교육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지역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과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의 참여를 보장하는 혁신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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